이주현 개인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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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현 개인전

이주현

기획: 이주현

전시 기간

2025년 9월 5일 - 2025년 9월 17일

전시 소개

이주현 《틈으로 스미는 몸》

몸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다. 잘려 나간 조각들이 사소한 오브제와 맞닿으며 예기치 못한 틈으로 스며든다. 그 틈은 손끝에 살짝 걸리는 마찰처럼 느껴지며, 익숙함과 낯섦 사이에서 긴장을 일으킨다.
흩어진 몸과 오브제가 스며들듯 연결되는 순간, 의미는 잠시 떠올랐다가 사라진다. 관객은 그 스며듦 속에서 미묘한 떨림과 잔상을 감각한다.
조각난 몸은 단순히 흩어진 상태가 아니다. 틈 속에서 작은 진동처럼 흔들리며, 불완전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공존의 장을 드러낸다.
이번 전시는 몸과 오브제가 만들어내는 틈과 스며듦을 탐구하며, 관객이 각자의 감각으로 작품과 의미를 결합하도록 열린 구조로 구성된다.